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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 보리수에 거물망 씌웠다 (일: 맑음~흐림)

오늘 영감님은 고기 잡이하러 가셨고
심심한 성주댁이 밭을 둘러보든중
아~ 감사해라고 마음속으로 왜쳤다.

보리수 나무에 언제 그물망을 씌워 두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새들에게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씌웠나보다.

열매는 콩알만큼 작지만 새콤 달콤이 성주댁을
녹여주는 것이니 영감님이 많이 챙기신다.
작년엔 몇개 뿐이드니 이번엔 조금 많아졌다.

이제부터 익을려고 붉은 물을 들이는 중이다.
이젠 새에게 빼앗기지 않으리 하시는 영감님의
따뜻한 사랑이 망씌운 곳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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