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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가족들과 즐거운 날 (일: 맑음)

귀여운 손녀땜에 사진을 남긴다는게
손녀의 재롱에 모두 잊어 버렸네요.

겨우 남긴 사진이 이것 뿐입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손녀에게 푹 빠져 버렸나봐요.

잊은게 왜이리 많은지 챙겨주는것 까지 잊으버렸으니~
손녀가 할머니 혼을 빼놋는 꼬리를 달고 왔나봐요.

할머니 머리속을 텅 비게 만든것 보면요.
늘 보내놓고 나면 아뿔싸 하고 무릎을 두드리게 만드네요.

갈때 닭발 양념하여 보냈답니다.
집에가서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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