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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예쁜 손님이 찿아왔어요

요즘은 국화가 만발할 가을입니다.
자두집에도 살며시 한발한발 숨바꼭질하듯

발소리 내지않고 살금살금 닥아오고 있습니다.
국화가 오는 소리를 나비들이 자두보다 먼져 알았나봅니다.

예쁜 꽃을 어찌아는지 벌써 낼름 내려않아 있습니다.
흰나비가~

노랑꽃에도 숨은그림 찿기하듯 붉그래한 나비가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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