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명이나물에게 꾸지람을 좀 했었습니다.
자두와 산지가 벌써 몇년째 인데 아직도
너희 두뿌리가 다른식구를 대려 올줄 모르냐면서
호미로 땅을 두들겨 가면서까지 꾸중을 했드랬어요.
그랬드니 아~ 글쎄~
이렇게 예쁜 색끼 만들꺼리를 장만해 왔지 뭐예요.
혹여나 자두몰래 꽃피워 씨앗이 다른 곳으로 떨어질까봐
자두가 명이나물 부근에 솔깨비를 다 치워 주었어요.
여기다 색끼 낳으라구요.
간혹 꾸지람도 덕이 될때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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