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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산책겸 산엘 갔습니다 (화: 맑음)

집과 붙어있다 해도 마찬 가진 산입니다.
영감님 앞세워 산책을 했습니다.

그러다 취나물도 뜯고 훝잎도 뜯었습니다.
갑자기 참외빝에 일하는 동갑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조금 적은 나물은 집에것 뜯어 보충하고
다래순 취나물 돋나물 달래 부추 훝잎 방풍~을 뜯어
친구를 찿아 갔습니다.

요즘 코로나땜에 얼굴도 잘 못보는 친구도 보고
킬킬대며 웃음도 웃어보고 장난썩인 말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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