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이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영감님 풀뽑아준다니 좋아서 자두도 호미 들었습니다.
자두는 앞마당에서 꽃밭 멥니다.
작약은 어쩔 수 없이 올해는 풀 안뽑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딴 곳엔 모두 자두 손을 기다리며
손까락 쩝쩝 빨고 있습니다.
자기 꽃밭에 다른 애들이 들어오며 스트레스를 무척 받나봐요.
스트레스 받으면 살 의혹을 잃고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 하고
삶 자체를 잃어 버리나봐요. 그래서 많이 죽기땜에
자두가 밥도 그른체 시원할때 풀뽑는 이유중 하나예요.
그래도 영감님 덕분에 앞마당엔 오늘 처리 다 했습니다.
내일이면 다른 곳에서 자두를 찿겠지요.
그러면 자두는 무조건 달려가야 합니다.
꽃을 볼려면 자두의 몸뚱이가 자두것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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