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오늘은 고추잎을 삭혀볼까하고 조금 땄습니다.
삭혀서 김치 담으면 맛있다는 친구 말에 혹 했나 봅니다.
나오다 힘없이 쓰러진 배추도 눈에 띄이고
하우스 안의 빨갛게 가을을 만드는
대추와 붉은 고추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고추잎은 콩잎과 함께 삭힐려구 합니다.
콩잎도 노랗게 잘 삭혀지고 있네요.
새까만 물을 따라내고 그위에 고추잎을 언고 소금을 뿌린뒤
다시 깨끗한 수도물로 마무리 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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