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비가온다 합니다.
싹 베 버려야 새잎이 비를맞고 자라나겠죠.
나풀나풀 그리며 자두보러 올꺼라 생각하며 벱니다.
구름은 잔뜩끼여 반찬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찬꺼리 빨리 만들어 놓고 시장가야 합니다.
자두는 취나물을 잔뜩 뜯었습니다.
대장님은 옆에서 사과나무 밑에 천 깔구요.
이러니 산에 나물뜯으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오늘은 염소처럼 나물 반찬으로 떼울랍니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니 튼튼해 지것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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