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내미들이 온다기에 취나물 뜯으러
아침부터 밭을 3군데나 들러 뜯은 나물입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올라오는 모습들이
고개를 쏙 내밀며 그 누구없소~ 라고
부르며 두리번 그리는것 갔아요.
땅을 겨우 뚫고 올라오는 귀한 나물들
자두집이 이래서 좋다고들 하지요.
햇나물이니 얘들 먹이겠다고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부추도 3곳인데 이밭은 처음 뜯어 먹이는 겁니다.
옛 말이 있지요.
처음 올라오는 부추는 사위도 안준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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