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풀을뽑다 무언가 올라오는 기분이들어
할미꽃잎을 낫으로 몽땅 베 주었드니
글씨~ 요렇게 차만 아가들이 고개를 들고
여기가 어딘가 하며 두리번 그리며 올라옵니다.
아가들아 여기는 성주자두농원이란다~
자두가 일러주며 자두와 같이 잘 살아보자고
타이르며 옆에 잡풀들을 뽑아 주었지요.
아마도 자두 말귀를 잘 알아 들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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