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자두가 낑낑 그리며 무언가를 나르기 시작합니다.
그건 꽃과 채소들이 목말라 하는 물 나르기 입니다.
꽃들도 아침이면 자두만 바라보고 있고 채소도 마찮 가집니다.
이 따가운 햇볕을 진종일 맞고있는 모든 작물들이
자두야 팔이 떨어져 나가든 말든 상관않고 억지를 부리지요.
호수로 줘도 되지많 꺼집에 내기를 귀찮아 하는 자두
당연히 팔이 아파도 싸지요. 호수를 꺼집어내면 마당에
뿌연 줄을 그냥 버려두기 보기싫어 요딴 짓을 하고 있어요.
그러자면 이 통으로 2통을 퍼다 날라야 하니 에구~
이게 무슨 꽃과의 운명의 장난인지... 나도 모르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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