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또 시작입니다.
호미들고 궁둥이 들썩이며 꽃밭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근데 부처님 하나님 자두가 싫어하는 곳에 풀좀 안나게 하문 안데까예.
아무리 사정해 봐도 부처님과 하나님은 자두 말을 들은 척도 안합니다.
자두는 두분이 자두의 말을 안들어준다는걸 알기에
밀집모자 뒤집어 쓰고 호미로 풀을 뽑습니다.
에구~ 남에 자리 들어간 원추리를 몇가닥 뽑아서
버리긴 아깝고 저~ 멀리 밭 가에다 심고 살아달라고 물까지 주었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가 집짓는 곳에서 도마를 얻어왔어요 (금: 맑음) (0) | 2017.03.17 |
---|---|
자두집 보일러실에서 촉 튀운 감자 (0) | 2017.03.16 |
자두가 닭에다 방풍넣고 삶았어요 (0) | 2017.03.15 |
자두가 도라지 빨리 올라 오라고 밭을 메 주었어요 (수: 맑음) (0) | 2017.03.15 |
자두댁 며느리 감자심으러 왔습니다 (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