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가 다되어 대장님 침 맞으러 나섰는데
차 핸들이 꺽이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대구에서 늦게 들어오며 무엇이 쿠쿵~
소리가 난다며 대장님 이게 무슨 소리지? 하시드니
집 가까이서 부터 핸들이 빡셔져 잘 꺽이지 않드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차부터 손봐야겠다며 대장님과 약속 해 놓고
자고 일어나선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느지막히 시장간다고 달랑그리며 나와 시동을 걸고
핸들을 꺽을려니 아차!~
엇 저녁에 걱정했든게 그제사 생각이 났습니다.
밖에서 이럭저럭 시간보내고 나니 오후 3시가 다 되었습니다.
아~ 창자가 쓰려와 우리동네 반점으로 해달려 점심을 짬뽕으로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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