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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도 설 분위기 띄워봅니다 (금: 맑음)

내일은 애기들이 기다리는 설날이군요.
그러나 40~50세 되는 어머님들은 반갑지 않은 설이구요.

한 단계 거슬러 올라가면 할머님들은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죠.
애들은 세뱃돈이 목적이고 어머님들은 시집에서 음식하는게 거슬리고

할머님들은 아들이나 딸들이와서 용돈주는게 좋은 설이구요.
그리고 용돈보단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식 얼굴보는게 제일 좋은거죠.

오늘 자두도 설을 맞을려고 모든 준비 완료했습니다.
나물도 애들 맛있으라고 내일 할꺼구요. 전도 내일 구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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