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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밭에 씨뿌려놓은 부추를 캐냈어요

꽃밭을 만들려고 넓히다보니 부추심은 곳에 자리가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저작년에 씨뿌려놓은 부추가 자두밭에있어

호미들고 가서 보니 부추가 꽤나 자랐드라구요.
그래서 다듬고 뿌리 제거시켜가며 차곡차곡 캐왔죠.

뿌리는 심고 어린 잎은 나물로 걷저리해서 저녁 반찬을 만들어 먹었어요.
처음 올라오는 부추는 자식도 안준됐는데

그래도 자식이 가까이 있으면 주고 싶은게 부모맘 입니다.
먹이고 싶은 맘은 꿀떡 같은데 못먹이는 어미맘은 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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