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눈온다고 나에게 알리신다.
얼굴을 창밖으로 내밀었드니 정말 눈이 쪼깨온다.
밭에 배추와 무우가 얼면 어쩌지하고 가보니~ 뽑아야겠다.
무우는 창고안 통안으로 볏짚을싸 얼지말라고 넣고
배추는 에라 모르겠다 이왕 칼 들었어니 김장 해버리자 하며
배추를 다듬을려고 보니 어라~ 배추가 썩고있다.
비가 너무 많이 계속 오는 탓이리라~
이것에 대한 특효약은 소금이렸다.
이건 예약에 없었든 김장배추 간하기~
몰라몰라 자두는 무조건 내일 김장해 버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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