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어보니 진달래가 구름속에서도 나비 날개 흔들듯
스처가는 바람에 살짝 꽃잎을 나풀 그립니다.
해마다 자두를 즐겁게 만드는 진달래꽃.
가실때 꽃잎을 떨어뜨리면 자두도 호미자루 내던지고 따라 가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조금만 더 있어달라고 가실때마다
자두가 허공을 바라보며 잡을려고 애를쓰도 매몰차게 떠나가는 진달래꽃입니다.
어찌하면 곁에둘까? 어찌 달래면 떠나지 않을까?
자두가 꽃에많 욕심이 많아 돌아올수없는 땡깡을 부려봅니다.
날 두고 떠나가는 진달래가 미울때도 있지많
그래도 지금은 자두곁에 머물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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