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물을주고 길른 시금치가 설을 맞아 요긴하게 쓰입니다.
시장에서 사면 한꺼번에 다 쓰질 않고두면 물러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자두는 필요한 양 만큼많 뜯어쓰면 됩니다.
늘 푸른 채소를 먹을수있는 즐거움이지요.
대목장엔 시금치값도 적잖은 돈이 드라구요.
그러나 자두는 손수키운 시금치를 날름날름 칼만쥐면
언제든 먹을수있는 순간순간의 시간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오늘 나물도 다 대처놓았으니 내일 뭇혀도 먹고 잡채도 할려고 넉넉히 뜯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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