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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점심찬으로 간단히 나물로~ (화: 맑음)

오늘은 자두밭에 소거름 넣는 날입니다.
자두도 덩달아 몹시 바쁜날 입니다.

소거름 넣기전에 자두가 더 바쁘담니다.
나물을 뜯어 간단히 먹어야 대장님 뒷 일을 도와주거든요.

자두집엔 널린게 나물입니다.
소쿠리들고 나가면 모두가 반찬꺼리~

이렇게 손질하고 씻어서 밥넣고 살살 비비면 점심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자두는 멀리가서 차에다 소거름 실어다 날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이살면 참 편함니다. 비벼먹고 말자하면~ 그래라 하면 비비면 됩니다.
그러나 자식은 그게 아니지요. 있는반찬 없는반찬 다 끄집어 내야하고 자식은 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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