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깨를 다 뽑고 갈은 밭입니다.
대장님 밭 갈동안 자두는 닐릴라~ 놀러 나갔습니다.
오늘 비온다는 소리에 아마 흙을 좀 주져 안출려고 갈았나봅니다.
근데 오늘 비가 좀 낳게 오는군요.
어제 잘 갈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기서 배추와 무우가 뭉실뭉실 자랄것이란 생각을 하니
눈동자에선 그림같은 필름이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이왕 도는것 김장김치 담는것도 그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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