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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달여논 곰국이 뭉글뭉글합니다

바람쐬고 점심 사준다는 대장님
백운동엔 식당이 많습니다.

어느 식당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부억에 있든 아주머니
콧물을 쓱 딱드니 다시 그손으로 음식 그릇을 집어듭니다.

대장을 밀어내며 집에가서 밥먹자 했습니다.
울~대장 자꾸만 밥사준다 합니다.

그래서 자두가 이얘기를 했드니 그럼 사과를 사자는군요.
그게 낮겠다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서 곰국을 들을려니

곰국이 얼마나 잘꼬였는지 요렇게 어려있지 뭐예요.
역시 집밥이 제일 믿어워... 그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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