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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김장 할 배추에 간을합니다 (목: 맑음)

더 추위가 오기전에 덜덜 떨기싫어
하루라도 빨리 김치를 담글려고 배추를 왕창 뽑아 버렸어요.

나란히 나란히 누운놈을 울~대장 일어나라고
딸딸이 가져가 모두 일으켜 대려왔어요.

자두 손이 바빠지고 칼질로 바로 직행~
허허~ 노란 속 알이 꽉차지 않았어요.

우리동네서 무우와 배추를 제일 잘 길렀다 했는데
무우는 달고 맛있고 정 말 잘길렀어요.

배추는 걷만 번드러하게 한아름이었지 속은 텅텅 비었네요.
그래도 어쩌리요. 담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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