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대장 자꾸만 자두를 보챕니다.
가자구 가자구 산으로 가자구요.
송이따든 버릇이있어 송이가 궁금했나봅니다.
산에 도착하니 꿀밤이 발갛게 딩굴고 있었습니다.
엄마나 이일을 우짝꼬~ 꿀밤을보니 그만 하차하고 싶어지는걸~
자두가 꿀밤을 보고는 마음이 변심한거죠.
대장은 송이밭에 보내고 자두는 꿀밤을 줏기 시작했습니다.
20되도 넘을것 같은대 내일 되 보면 얼마나 줏었는지 알게될꺼예요.
다람쥐나 청살모에겐 미안하지많 자두도 도토리 묵을 먹어봐야죠.
크다란 소쿠리에 이렇게나 많이 집에와서 씻어 물기를 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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