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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얼큰한 청양고추 다져넣고 물김치 담았습니다

자두가 일어나 습관처럼 채소밭을 한바퀴 돕니다.
근데 이게 뭐야 내 배추 다 깔가 먹었잖아

무우에게 이르러 갔습니다.
이르기도 전에 아니 무우잎까지 조지났습니다.

당장 울~대장께 알리러 갔습니다.
울~대장 씩씩 그리더니 지금 묵을꺼 뽑아라 캄니더.

자두는 신나게 뽑아 물김치 담았습니다.
자두 물김치 담는 동안 울~대장 복수의 약통들고 약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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