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부터 자두눈에 그설리든 놈이었어요.
그때부터 없엘까? 말까?를 곰곰히 생각하다
행여나 꽃을못보고 죽어면 어떻하지...를 고민하다
이젠 꽃을 보았으니 이놈을 자두가 벌줄려고 마음먹고
맥아지를 삐틀고 몸통도 삐틀어 재겼죠.
근데 어라~ 맥아지가 떨어지드니 다리는 꼼짝도 않을려드네요.
힘들여 길다란 다리 하나만 건지고는 하나는 싸우다
자두가 지고 말았습니다. 바쁘지만 안으면~
무슨수로든 뽑았을텐데 갈곳이있어 포기하고 흙을 덮었죠.
그리고 45센치나되는 뿌리는 잘다듬어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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