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아무리 몰아처도 까딱없든 우리집~
근데 이번엔 깊은 흔적을 남기고 사라졌네요.
윗집에서 내려온 찌꺼기가 도랑을 메우는 바람에 도랑이 넘처나
온 마당과 대문앞이 그대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비를맞고 도랑을 치우러나간 울~대장이 겁이나
자두도 이렇게 비옷을입고 완전무장하곤 나섰습니다.
울~대장 자두가 다칠까 걱정되어 집으로 들어가라고 내 몸니다.
역시 도랑에 손을대고나니 물이 차츰 줄어듭니다.
집앞 도랑이 쓸려나가고 윗 산이 무너져 자두밭에 물이 넘칩니다.
고요해지면 복구할 일이 남았네요. 이를때 대장님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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