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렇게 자랐는지~
날이면 풀뽑느라 정신없이 호미질만 하는자두.
아침 이슬에 아무것도 못할 쯤에
이것저것 살펴보는 자두~
눈길한번 주지 않았든 앵두꽃 봉우리에서
하얀 이슬이 맺히듯 뽀얀게 눈에 들어온다.
아직 안필려니 하고 앵두나무밑만 풀 뜯어주고
사물이 침침한 이제사 눈길을 주었어니
미안하구나~ 아가들아~
언듯 내 가까히 다가선줄 몰랐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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