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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더뎌 솥에 불을 짚힙니다 (미숫가루 고두밥찌기)

오늘 아침 유난히 일직 일어난 자두입니다.
미숫가루를 하자면 바람이 덜 부는 아침이 좋드라구요.

오늘따라 울~대장 돈 벌러가는날~
자두는 겁을 먹으면서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쌀만 주고간 며느리~
이빨이 안좋아 밥못드시는 울~대장~

눈물을 먹으며며 해야했습니다.
딸도 줘야하고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이것도 나이라고 이젠 아무것도 못하겟습니다.
팔이 말을 안들어니 걱정이지요. 앞으론 절대 안할것입니다.
차라리 사먹는게 나를 아끼는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고두밥을쪄서 미숫가루를 만들면 백화점에서 사먹든 미숫가루는
맛이없어 못먹을정도로 맛이좋습니다. 대신 일꺼리는 무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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