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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 영감님이 심심한가 봅니다 (화: 맑음)

무언가를 보드니 삽을 가져 갑니다.
무얼하려나 하고 멀리서 보았드니
성주댁을 부릅니다.
그기엔 달래가 몇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삽으로 파드니 성주댁 손에 쥐어줍니다.
저녁에 역감님 된장찌지고 있네요.
그기엔 달래 몇뿌리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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