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울 엄마 ㅡ
오늘따라 구름을 보니 울 엄마 생각이난다.
늘 변함없는 비녀머리에 빨간 댕기를 동녀메셨든
울 엄마의 머리칼엔 동백기름 바른후 챔빗으로
머리칼을 곱게 빗어 내리든 그 모습이 오늘따라
하늘보며 왜이리 생각이 날까.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시고 고풍있게 살랑살랑 걸을때면
옷고롬이 엄마를 호위하듯 같이 따라다며 걷든 모습이
왜이리 생각날까.
눈에서도 꿈에서도 멀어지지 않고 그림자 처럼
늘 함께하는 울 엄마
엄마 올해도 설이 돌아왔건만 울 엄마는 보이지 않고
남은건 엄마 그림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제삿상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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