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듣지 못하는 이 얄팍한 땅의 숨소리를
자두는 들을 수 있답니다.
에헤~ 그짓말~
아니예요 정말 새근그리며 올라오는 소릴 들을 수 있어요.
봐요. 이것 보라구요.
이래도 자두가 그짓말 시킨다고 보세요.
올해도 예쁜꽃 자두에게 보여 주겠다며 국화가 지친
내색도 않고 차분히 걷고 또걸으며 자욱을 남겼잖아요.
몇자욱 떨어진 곳에선 상사화도 날좀 보소며
자두눈에 띄일려고 새파란 푸른옷 입고 길 나섰답니다.
봄아가씨와 봄도령이 곳 우리에게 찿아 올것 갔습니다.
오신단 소리만 들리면 자두가 버선발로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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