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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봄동입니다 (금: 흐림)

배추인줄만 알았든 것이 봄동이였습니다.
줄기가 좀 딱딱해 늘 대장님께 얘기했었지요.

배추가 달긴하나 연하질 않고 이상하두구요.
대장님도 저도 봄동은 처음 심어보았기에 몰랐죠.

근데 자두가 언제 봄동씨앗을 산건지 몰랐습니다.
집에있는 씨앗이라고 마구 뿌린것이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잎이 자꾸만 옆으로 휘이 누워져 가는게 이상했습니다.
친구가 와서 보드니 이것은 봄동이래요.

헐~ 그러고 보니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시골사니 아직 배울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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