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불덮은 배추를 열어재치면
김이 모락모락 나요.
얼마나 따뜻하면 입김을 불어낼까.
그곳이 그렇게 따뜻하다면 자두가 쫓겨날때 함 생각해볼 문제군요.
노지에서 덜덜 떠는 채소들이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요.
달래와 유채는 찬 이슬맞고 겨우 눈을 뜰려는데
배추만 뭣한다고 이불을 덮어 주는지
옆에것들이 질투가나 자두와 눈맞춤을 않을려해요.
대장님 왈~
그래도 겨울 반찬에 푸른잎이 들어갈때가 있다 하십니다.
그말씀은 옳은 말씀이오나
공평하지 않다는 자두의 생각이지요.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집 나무들이 겨울나기가 힘드나봐요 (금: 맑음) (0) | 2019.12.06 |
---|---|
자두가 두부와 달걀로 만든 반찬입니다 (0) | 2019.12.05 |
자두집 창고에는 씨래기가 말라간다 (0) | 2019.12.04 |
자두 아들의 장비들이다 (수: 맑음) (0) | 2019.12.04 |
자두가 이빨 2개나 뺐다 (흐림~ 맑음)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