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님께서 돼지뼈 고우라고 준것
대장님 뼈 고운다고 불피워 국물이 뽀얘요.
지금은 은근히 고운다고 불을 조금때는 중이예요.
자두는 강원도 다녀와 어제 김장하느라
입이 부러트고 오줌소태까지 왔어요.
이러니 늘 몸바쳐 일하는건 무리예요.
김장을 해도 대장님이 반 넘게 일했건만
자두가 왜 아프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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