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일찍 삼척 번개시장을 따라갔어요.
자그마하게 장은 서지만 바닷가 답게
거진 바닷고기로 줄비하게 팔리고 있드라구요.
3째 사돈께서 곰치인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5만원주고 한마리 사고 난 나되로 물고기 사고
김이 술술나는 두부사고 즐거운 아침이었어요.
사돈이 끓인 곰치인지 국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자두가 며느리 덕에 강원도 구경에 곰치국까지 맛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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