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엔 무슨 할 일이 이렇게도 많은지요 해도해도 끝이없는 일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일 손녀가 할아버지 놀아달라고 졸라도 할아버지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 두더쥐도 두마리 잡았구 하늘나리와 상사화 꽃대도 베어 버려야하고 풀도 뽑아야 합니다. 그럼 내일을 뭐 하나요? 묻는다면? 내일도 할 일을 만들면 되니 시골에선 일이 태산처럼 많지요. 내일 일은 내일 올려드릴께요. 할 일이 너무많아 발길 닿는되로 손이 가는되로 하는 일이니까요. 더보기 자두집 며느리 갈때 싸주는 먹거리 우리지오 오늘가면 추석전엔 못오게 했습니다. 그를려고 언니들과 나눠먹으라고 파도 많이 뽑고 채소도 여러가지 뜯고 부추도 2곳에것 모두 베라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까리 말린것과 고구마줄기와 가지 말린것도 모두 싸주었습니다. 집에것은 자두가 놀면서 다시 삶아 말리면 되니까요. 울 며느리 채소 가져가면 언니들 불러 얼굴도 마주보며 밥 한끼하며 하하 호호~ 즐건 시간되겠죠. 그러라고 자두가 채소를 키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고기구워요 며느리 고기사온다고 밥 조금만 먹으래요. 요즘 채소값 비싸다는데 아무것도 사오지 말랬드니 집에 있는 쌈꺼리도 상추만 없다뿐이지 무려 9가지의 나물이 있습니다. 씨오마니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자두가 속상해 하고 신경 예민한걸 알기에 상추대신 다른 먹걸리를 잔뜩 사왔네요. 이걸로 고기구워 쌈싸 먹어도 구색이 아주 잘맞습니다. 우리 큰손녀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잘도 넘깁니다. 며느리 덕에 할아버지도 맛나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아침에 밭에 풀뽑았어요 (일: 흐림) 아침에 풀뽑고 했드니 조금이나마 채소밭인듯 싶다. 더보기 자두는 어제 동네분들과 강원도 관광 갔드랬어요 (토: 흐림~비)(금: 흐림~비) 어제 우리동네 모든분들 이른 아침6시에 출발해 강원도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강원도 대금굴과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구경 잘했지요. 당일 돌아오려면 일찍 서둘러 가야 했습니다. 밥은 가다 중간에 차 세워놓고 해결했구요. 점심은 대금굴앞 식당에서 해결했구 오며가며 어르신들 젊은 사람 신바람 휘날리며 스트레스는 차 안에 모두다 풀어놓고 내려 놓았구요. 웃기는 동네 아우땜에 배꼽쥐고 웃느라 창자가 쥐 틀리는 웃음보따리 풀어놋느라 욕봤습니다. 회장님과 총무님 차 주체하신분... 어르신들 돌보고 그 많은 먹거리와 길 인도까지 너무많은 희생을 감싸않고 욕 보셨습니다. 이분들이 있어 다행히도 잘놀고 잘먹고 무사히 집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추석 대청소 하는 날 (목: 흐림~비) 흐릿한 날씨~ 하필이면 오늘 잔디 깍는 다 합니다. 추석 대청소 시작한단 말이지요. 대장님은 잔디깍고 자두는 꽃밭에 걷어낼건 걷어내고 뽑을건 뽑고 짜를건 짜르고 대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도 못먹고 시작한게 11시가 다 되어 아침 밥을먹고 쉬지도 못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간간히 빗방울이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고 있어 곧 비가 쏱아질것 갔아서요. 자두의 일꺼리도 대단히 많습니다. 양사방에 잔디 튄것 썰어야 하니까요. 대장님은 대장님대로 까꾸리로 모아야죠 대빗자루로 쓸고 모아둔것 수레에 실어 버려야 하죠. 잔디 키운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예요. 일 끝마치고 나니 3시 반~ 점심은 컵라면으로 대충 먹었어요. 햐~ 너무 힘든다. 더보기 자두가 아주까리 씨앗으로 장난질 합니다 아주까리 잎이 얼마나 자랐나 하고 갔다가 까맣게 달린 씨앗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뿌릴 씨앗을 준비하다가 장난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주까리하면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잎이 어떻게 생겼으며 씨앗은 어떤건지를요. 자두가 씨앗을 처음부터 깐 차례로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주까리 나무는 무한정으로 자란다는것. 물론 한해살이 입니다. 친구님들 사랑합니데이를 요렇게 표현했심더. 앞으로도 자두를 마니마니 사랑해 주이소.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의 하루 일꺼리 만들기 (수: 흐림~맑음)) 늦잠에서 깬 자두가 대장님 기다리며 아침 먹을 준비를 했지만 당체 사람이 오질 않습니다. 뭔 일인가 하고 밭 끝까지 올라가 보았드니 저번에 자두나무 하나 짜른자리에 뿌리를 캐고 계셨습니다. 엄청 많은 양의 뿌리 였습니다. 그리고 아침드시고 다시 시작 합니다. 가지친것 썩힌것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 합니다. 대체 여긴 무얼 심으실려나~ 궁금한 자두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배추모종을 빈공간에 채워줍니다 저번에 배추모종을 사면서 반틈만 사왔습니다. 그것을 심다보니 빈 자리가 생기드라구요. 오늘 자두가 하우스 모종을 빈공간에 채우려 합니다. 살련지 죽을련지 모르지만 함 심어 보는겁니다. 비닐에 구멍을 뚤고 열심히 심고 물도 주었습니다. 죽어도 하는 수 없고 살아주면 무척 고마운 일이지요. 처음심은 배추는 비를 맞고 무럭무럭 얼마나 잘 크는지요. 오늘심은 배추와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무너진 담벼락을 고쳤습니다 오늘에야 담벼락 고친다는 대장님입니다. 저번 큰비에 담벼락이 무너졌었습니다. 도랑에 들어가 혼자서 영차영차하며 고치고 계십니다. 바깥 새밋가 물내려가는 하수통도 꽁꽁 묶습니다. 지멋되로 놀지말고 대장님 말씀 잘들어라구요.ㅋㅋ 자두와 티격티격 요래라 조래라 입씨름하며 마무리 겨우 끝냈습니다. 그리고 배추 속은걸로 된장찌져 양푼이에 깨소금과 참기름 한방울 톡 쏱아 붓고는 쓱쓱 비벼 냠냠 입으로 쏙쏙 넣어 버린 점심이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