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12

자두집에 아직도 못난 사과가 달려있네요 일하다 더워 모자를 벗어 걸때가 없어 사과나무 가지에 걸치러 갔드니 에게 이게 뭐냐? 사과잖아. 아주 작고 못생긴 사과가 빨갛게 달려있네요. 이건 느지막히 꽃이피어 억지로 만들어진 사관것 갔아요. 근데 어찌하여 이제사 자두눈에 띄인 것일까요. 이쪽으로 다닐땐 자두가 눈을 감고 다녔나 봐요. 그래도 무척 귀엽네요. 비록 돌은 아니지만 이되로 꽁꽁 얼어 망부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자두가 다래나무 가지잡아 줍니다 일하는데 멀치감치 서있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나무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다래나무 입니다. 훗날 구추땜에 문열고 다니다 보면 걸리적 그릴것 갔아 오늘 가지도 쳐주고 아예 가지를 바로 잡아 줄려고 끈을 모두 풀고 철근도 다시 박고 자두가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물론 험한 철근 만지는건 대장님 몫이지만 대장님 일 할때 자두도 열심히 일 했습니다. 문을 열고 닫아보니 저번보단 훨 쉽게 닫아지고 다니기가 몹시 편해진걸 느끼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오늘에야 하우스 일 마쳤습니다 (금: 맑음~흐림) 3일 걸쳐 시름시름 시작한 하우스 일 오늘 깨끗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고하신 일꾼에게 줄꺼라곤 따뜻한 국물이 좋을것 같아 북어에 무우넣고 국을 끓였습니다. 시원한 것이 꼭 술국같은 맛이 나는군요. 더보기
자두가 단팥죽 끓였어용 오후쯤 대장님 추위에 떨껄 생각하니 방안에 가만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뜻뜻한 단팥죽이었어요. 처음엔 압력솥에 끓이면 시간 단축이 많이되요. 그리고 옮겨서 이렇게 단팥죽 끓이면 훨 빠르지요. 꿀을 많이 넣고 설탕을 2숫깔 넣었어요. 단팥죽엔 필히 들어가야 할건 갈분을 빼 놓을순 없죠. 그리고 찰떡이 없으면 고명으로 잣을 언는것도 좋아요. 더보기
자두집엔 하우스 비닐을 덮습니다 (목: 흐림) 아침에 일어나니 오전 10시가 넘었습니다. 대장님 뭣하시나 나가보니 하우스에 비닐덮을 준비합니다. 자두가 곤히자니 깨우진 못하고 혼자 아침 드셨다합니다. 추운데 우짜자꼬 일을 벌리는데 하고 물었습니다. 지금이 일하기에 적당하다 하십니다. 자두는 춥다고 들어가라 십니다. 허긴 잔소리만 할줄알지 도움이 안되니까 맞는 말씀이죠. 들어가란 소리가 추울땐 왜그리 고마운 말씀인지 수고하셔~ 하곤 냅다 집으로 달려 들어왔어요. 더보기
자두가 아우 상추밭 구경갔다 (맑음~흐림) 동네 나갔다가 아우 상추밭 구경했다. 100m 거리 하우스 1동이 완전 상추만 심어졌다. 상추꽃이 예쁘게도 피었다. 조금 거들었드니 에구 허리야~ 집에와선 허리 다리 팔 목 모두 파스로 도배를 했다. 다행인건 아우가 블로그를 안한다는 것이다. 알면 자두가 파스 붙였다는 얘기는 올리지도 못한다. 미안해 할까봐~ㅎㅎ 더보기
자두집엔 고추모종 심을려고 밭을 갈았어요 올해도 고추모종 일찍 심을려구요. 올해 일찍 심었드니 26포기의 고추를 14근 정도 땄그든요. 그래서 비닐 갈기전에 밭부터 갈았어요. 비료도 흩고 거름도 2가지나 흩쳤어요. 오늘 밭 가느라 먼지 투성이가되어 대장님과 목욕탕으로 달렸드랬어요. 이제 비닐만 씌우면 고추만 심어면 끝나는 겁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옛날같으면 비닐덮어 채소 키운다는것 어디 상상이나 했었나요. 더보기
자두가 뽕나무 가지 잡아줍니다 (화: 흐림~맑음) 뽕나무를 보니 오디가 달렸다가 자두가 미쳐 보지 못해 못따먹은것들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비록 겨울 앙상한 가지지만 그래도 예쁘지라고 오디를 다 따내고 가지도 잡아 주었네요. 작년처럼 얼지않고 크 준다면 2019년엔 오디가 많이 많이 달리리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자두의 점심 갱시기 입니다 요것이 경상도 갱시기 입니다. 여긴 묵은지와 콩나물이 꼭 들어가야 갱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래떡 빚은것도 넣으면 더욱더 갱시기의 구수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뭘 해먹지? 하다 생각난 갱시기를 끓여 먹게 되었어요. 더보기
자두집엔 어제 눈이왔지만 오늘은 맑음 입니다 (월: 맑음) 어제 눈온게 맞나요? 오늘은 왜이리 화창한지요. 눈온것 같지않게 잎이 너무너무 푸르게 살아있네요. 그리고 아직도 국화꽃은 형태가 남아 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