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비맞는 상사화 꽃이 피자마자 비에 얼룩지고 설음을 삼켜야하는 상사화가 애처럽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줄줄 흐르는 물까지 딱아주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왜이리 비를 두들겨 맞으며 흠뻑 젖은 꽃이 되어 버렸는지 설음을 갖이하고 싶네요. 어찌보면 비에 젖으면 젖는되로 예쁘게 보이지만 한편으론 이런 비극이 싶은 마음이 듭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올라오는 새싹들의 아픔이 짠 합니다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어 자두가 양산쓰고 소낙비를 뚫고 밭엘 나가봅니다. 어제심은 배추는 잘 살았건만 씨앗넣은 열무와 상추 그리고 시금치는 겨우 세상을 만났는데 비에 두들겨 맞아 꼴이 말이 아닙니다. 이제 그만오면 좋으련만 당체 자두말을 듣지않은 비 갔습니다. 회초리로 때릴 수도 없고 망가지는 채소들을 보니 속이 타 들어갑니다. 더보기 자두가 꼼짝못하고 멍하니 밖만 내다봅니다 (일: 비) 장대비가 억수로 쏱아집니다. 그러다 약한 비로도 변합니다. 요랬다 조랬다 하는 비에 모든것이 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