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든 낸장고가 고장났어요.
그래서 큰걸로 새로 하나 들여 놓았어요.
이것만 하면 나 죽을때까지 쓸꺼에요.
마지막 냉장고가 될꺼라 생각하니
허무한 마음이 듭니다만~
그래도 새 살림이라 생각하니
좋은 마음은 어린애들 처럼 좋습니다.
하나 하나 새걸로 교채시켜 놓으며
훗날 제가 하늘나라 가 있을 생각하며 바꾸는 거예요.
전자 제품은 애들이 모두 바꾸겠죠.
나중에 애들이 엄마의 내음과 발지취를 상상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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