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 위 내시경하러
대구 구병원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봄은 봄인가 봅니다.
사람들 손에든 까만 봉투마다 묘목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도 감나무 6그루를 사 왔구요.
흰목단도 사 왔습니다.
단감과 대봉감입니다.
자두댁이 감홍시를 얼마나 좋아하든지
울 영감님이 실컷먹으라며 심어 주신다네요.
흰목단은 꽃을 좋아하는 자두댁을 위해 사 주신거구요.
운전수겸 비서노릇 책임지고 한 보람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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