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드니
모처럼 영감님과 달랑그리며 서문시장을 갔드니
어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이상하게 썰렁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잘못왔다는 생각이 스처 지나 갔습니다.
오늘이 3째 일요일 이라는걸 깜빡 잊은거죠.
약 살 것도 사진을 찍어가지 않아 이름을 몰라 못사왔고
파스와 판콜S만 사고 반찬꺼리는 파래와 오뎅
그리고 내일은 동지라 새알 사가지고
발길을 성주로 되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이라 점심은 집에와서
돼지 불고기 자글자글 뽁아 먹었고
뭔가 시원섭섭하게 뒤가 당기는 듯 한 느낌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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