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꽃밭을 한바퀴 도는 순간
딱 눈에 걸렸어~ 요놈의 풀이~
하필이면 더러운 곳에 나 뽑기도 무척 힘든다.
칼이 아니면 뽑지도 못 할 풀들
자두가 이잡듯 잡아냈다.
내가 니들에게 얼마나 속았는지
이젠 안봐도 척 찿아내는 자두다.
이렇게 술래잡기는 윗밭에서 끝이 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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