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니 대장님은 또 뭘하시나~
비닐을 짜르고 혼자서 동동 그린다.
뭣하냐고 물었드니 고추에 물을주니
물이 밖으로 튀어 나온다나 뭐라나~
그래서 비닐짤라 고추밑 구멍을 막는다네요.
집에 있으면 하루도 편히 쉴 날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파뒤비고 끄집에내고 일꺼리를
억지로라도 만들고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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