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아작 숨바꼭질하듯 봄이 가까이 왔습니다.
오늘도 농부는 쉬지 않습니다.
거름을 깔고는 소시랭이로 거름을 폅니다.
소리없이 오지만 농부는 그 발자욱 소릴 듣습니다.
밭에 들어서기 전에 맞이 할려고 까는거죠.
왔을땐 이미 늦을것 같아서요.
늦어지면 얼마나 서글프겠어요.
웃으며 들어오라고 미리 깔아 놓았습니다.
이제 비맞히고 난 후 거름을 관리기로
다시 갈아엎어 줄겁니다.
거름물이 나무에 쑥쑥 잘들어가 영양분 많이 빨아 먹으라구요.
자두가 크면서 아프지 않도록 이제부터 많은 공을 드려야죠.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꽃이 겨울내내 만들어지고 있어요 (0) | 2020.02.20 |
---|---|
자두가 남은 반찬으로 전 부쳤습니다 (0) | 2020.02.20 |
자두가 달래를 옮깁니다 (0) | 2020.02.19 |
자두가 회관에 청소하러 갑니다 (수: 맑음) (0) | 2020.02.19 |
자두가 당근죽 끓였어요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