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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접시꽃도 얼굴을 내 밀고 있어요

여름은 여름인것 갔습니다.
접시꽃 아저씨 아지매 조카까지 나들이 나왔습니다.

발갛도 이뿌고 분홍도 이뿌고
자두는 꽃 욕심쟁이 인건 분명합니다.

이렇게 많은꽃을 가져도
시장가면 예쁜꽃보면 또 가지고 싶어니까요.

많이는 키우지 않아요.
조금만 키워가며 접시꽃이란 이름 가진것만 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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