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다라이 가지고 파 씨앗 따로갔드니
대장님 뭣 할려 그러냐고 뭇습니다.
파씨 따려고 왔다니까 빨리 따가래요.
씨앗을 따고 도라지 밭을 보니 풀이 가득합니다.
그냥 올 수가 없어 대장님 몰래 도라지밭에 숨어
풀뽑기를 했습니다. 속~ 시원하게요.
도라지가 키가 너무 크 대장님은 자두를 찿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면 집에 들어가라고 또 꾸중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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