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토리묵을 함 끓여봅니다.
끓이면서 오늘은 잘 되겠지~란 착각을 하면서요.
그러나 여전히 실패하는 자두입니다.
다른건 몇번 안하면 잘한다고 칭찬들어며
왜? 왜? 왜? 도토리묵만은 안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물도 적고 끓이는 솥도 적습니다.
아~ 또 실패 또 실패작 입니다.
버릴려니 대장님 못버리게 합니다.
윗 딱딱한 부분은 도려내 버리고 채 썰어
다시물에 말아 주었드니 맛있다 합니다.
양념 맛이였습니다.
그러나 먹어보니 맛은 있드라구요.
묵은 단단하여 부서지지 않고 끈어지지 않았지만
무언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된것 갔습니다.
아~~~ 난 언제 함 묵같이 만들어 보지?
자두의 깊은 한숨 소리는 땅이 꺼질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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