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대거름 펴고 아침에 집거름이 많아
한포씩 더 언졌다 합니다.
마져 편 다음 이젠 관리기로 거름과 흙이 잘 썩이게 갈아줍니다.
다리 수술 받은지 얼마 안되었으니 다른 사람들 처럼 쉽게
갈지말고 그냥 두래도 그러면 영양분을 많이 받지 못한다고
해마다 거름과 흙이 잘 썩이게 저렇게 갈아주고 계시네요.
과일도 주인의 정성이 보여야 야물고 단단하고 새콤 달콤한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반만 하셨다네요.
내일이면 밭 전체 다 할것 갔다고 지금은 쉬고 계십니다.
자두에게 아픈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무지 애쓰시는것 갔습니다.
아프지 않아도 하루만에 다 하진 못 할 밭입니다.
쉬어가며 하신다니 다행이죠.
골골이 사람손으로 갈고리로 밭을 다시 한번 더 펴 주어야
관리기 지나간 자욱이 남지 않고 편편해 지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이렇게는 과일나무 키우지 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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