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택배 보낼 날이 다 되었다.
뿔것뿔것 맛있게 익는 소리가 들린다.
밭 가로는 불그스럼하게 익는게 많으나
속엔 습기가 많아 아직 파렇다.
자두가 택배 보낼려는 날자는 월요일 쯤 될것 같은데
장마비가 온다고 뉴스에서 자꾸만 자두를 겁준다.
토요일은 택배를 받아주지 않는다.
생물이기에 긴장하는건 대장님이나 자두나 같다.
올해는 햇볕이 없고 늘 흐린 날씨에다 비 다.
이른땐 자두가 그진 싱겁그나 맛이없다.
그러나 다행히 자두가 싱겁지도 않고 맛있다.
많은 노력과 공들인 보람이 있다.
하필이면 포모사는 꼭 장마에 아다리 된다.
자두의 일이 배나 많아진다는 얘기다.
택배 다 보낼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루하루를 뉴스에 귀 기울이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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