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다 뽑고 다시 한바퀴 도는중
자두가 다시 만드는 작은 꽃밭엔~
쯔쯔~ 꽃들이 모두 쓰러져 있습니다.
간밤 천둥 번개에 놀란 탓인지
비에게 많이 얻어 터진 탓인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꺼꾸로 쳐박혀 자두에게 애원해 보지만
굵은비가 다시 두두둑 하며 떨어지기에
내 몰라라 하고 잽싸게 가지들고 샘 가에로 줄행랑 했죠.
붙잡히면 또 개고생 하니까요.
밖에서 더럽히진 몸을 씻고 들어와 대장님께 고했드니
비 그치면 낫들고 사정없이 베어 버리겠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집 능소화가 수난을 격었네요 (화: 흐림~ ) (0) | 2018.07.03 |
---|---|
자두가 비오는 날 전 부쳐먹어요 (0) | 2018.07.02 |
자두가 비를 흠뻑 맞으며 풀을 뽑았습니다 (월: 비) (0) | 2018.07.02 |
자두집에 하늘이 빵구난나 장마비가 억수로 내립니다 (일: 장마비) (0) | 2018.07.01 |
자두가 작은 감자도 버리지 않았어요 (0) | 2018.06.30 |